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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선발진 보강을 원하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접촉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FA(자유계약선수) 류현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번 FA 시장에 게릿 콜이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처럼 리그 최정상 선발 투수들이 나와있지만, 현실적으로 '스몰마켓'인 미네소타가 이들의 몸값을 감당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그다음 순번인 류현진과 매디슨 범가너 등이 언급되고 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미네소타가 선발 투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하지만 류현진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는 사실은 주목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현실적으로 류현진이 미네소타로 이적할 확률은 크지 않아 보인다. 게릿 콜, 스트라스버그만큼은 아닐지라도 FA 선발 투수 랭킹 4~5위로 꼽히는 류현진 역시 몸값은 만만치가 않다. 또 미네소타 자체가 아메리칸리그에 미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기 때문에 내셔널리그와 기후가 따뜻한 LA 지역에서 뛰었던 류현진에게는 새롭게 적응해야할 요소가 많은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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