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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메이저리그(MLB) 스토브리그의 마지막 대어급 FA 선발투수. 현지에서 보는 류현진(32·LA 다저스)의 가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류현진의 예상 몸값에 대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소 4년 8000만 달러(약 934억원)'로 예측했다. 행선지로는 소속팀 다저스 외에도 LA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꼽았다.
로젠탈은 '류현진의 내구성은 범가너에 미치지 못한다. 대신 공을 던질 때는 범가너보다 더 뛰어난 선수다. 류현진은 최근 3년간 69경기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 자책점 2.71을 기록한 반면, 범가너는 72경기에서 3.57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류현진의 에이전트는 '수퍼 에이전트'로 불리는 스캇 보라스(67)다. 그는 콜과 스트라스버그, 랜서니 렌던의 초대형 계약을 마치고 류현진과 카이클에게 집중하고 있다. 류현진의 행보는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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