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투손(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아직 진짜 애리조나가 아니다(웃음)."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훈련 중 활짝 미소를 지었다. 지난 이틀 간 몰아친 이상 한파가 이날 사라지면서 뜨거운 태양이 빠르게 기온을 올리자 비로소 만족하는 눈치였다.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1주째를 맞이한 KT는 이날 투수-야수조로 나뉘어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 투수조는 이날 불펜 투구를 통해 구위 점검 및 보완점을 찾는데 주력했다. 야수조는 배팅볼 투수-피칭 머친을 로테이션으로 돌면서 진행하는 타격 훈련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KT 선수단은 8일 하루 훈련 없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가올 훈련 일정에 대비할 예정이다.
투손(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