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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4이닝 1실점의 호투로 컨디션을 올렸다.
경기후 스트레일리는 "1회 선두타자에게 초구 홈런을 맞긴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피홈런을 제외하면 목표한 것을 거의 다 이뤘고 포수 지성준과의 호흡도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오현택은 "투심 패스트볼은 잘 들어갔는데 슬라이더가 조금 밋밋했다"면서 "투심을 많이 활용하면서 슬라이더를 꾸준히 보완하겠다. 안타를 내줬지만 정타는 아니었다. 전체적으로는 좋았다"라고 했다.
2회 스리런포를 날린 마차도는 "내가 가장 자신 있는 코스에 적절한 공이 날아왔고, 그 공을 놓치지 않고 쳐내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전 타석에서 고승민이 노련하게 투수를 상대해 많은 공을 보고 볼넷을 얻었기에, 투수 정보를 조금 더 많이 알아 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고승민의 노련한 승부가 홈런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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