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스프링캠프 초반 맹활약을 펼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3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이유로 모든 일정이 중단된 현 상황에서는 평가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메이저리그 전담 데이빗 숀필드 기자는 김광현의 스프링캠프 초반 활약을 분명히 눈에 띄었지만, 그의 진정한 시험무대는 실전 감각이 오른 상대 타선과 맞붙게 될 캠프 후반기 투구 내용이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숀필드 기자는 "김광현은 스프링캠프에서 활약한 8이닝 동안 활약상이 좋았다"며, "그러나 카디널스는 그가 더 어려운 수준의 상대를 만날 캠프 후반기 활약상을 점검하고 싶었을 것이다. 대개 스프링캠프는 막바지에 만나는 상대 타선이 투수에 더 큰 어려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