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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포수 경쟁, 두번째로 많이 나오게 될 선수는 누구일까.
정상호 합류 효과는 포수로서의 역할에 가장 많이 치우쳐 있다. 잔부상도 있었고 이제 전성기를 지난 신체 나이인만큼 그에게 최전성기 활약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하지만 SK 시절부터 정상호를 봐온 김태형 감독은 프로 경력 20여년을 자랑하는 정상호의 높은 경험치를 중요하다 생각하고 있다. 또 주전 포수 한명이 144경기를 책임지는 것도 무리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체력 안배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정상호의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포수로서의 투수 리드는 물론이고, 타격도 꾸준히 좋은 감을 유지하고 있다. 2차 캠프에서 홈런을 쳐냈던 정상호는 팀 자체 평가전에서도 3할 이상의 타율로 타격감이 좋은 편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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