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MLB 사무국, 6월 개최 예정이던 '런던시리즈' 결국 취소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20-04-02 07:45


사진=MLB런던시리즈 트위터 캡쳐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올 시즌 예정돼있던 경기 중 처음으로 '런던시리즈'를 취소했다.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각) 런던시리즈 취소 소식을 전했다. 영국 런던에서 MLB 공식 게임을 개최하는 '런던시리즈'는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런던으로 무대를 옮겨 경기를 펼쳤고, 만원 관중이 몰리며 관심을 실감케 했다. '런던시리즈'는 MLB가 미국 이외의 지역으로 야구를 확대하려는 방법 중 하나다.

올해는 6월 14~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결국 취소하고 말았다. 무리라고 판단한 셈이다. MLB는 시즌 개막을 5월 중순으로 연기했지만, 현재 미국내 상황을 고려했을때 5월내 개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을 하더라도 일정을 축소해야 하는 상황이다. '런던시리즈'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 경기들은 취소가 불가피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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