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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뜻밖의 '최장 기간' 캠프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팀 간 연습경기가 4월 21일로 밀렸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지 않으면서 일정을 그대로 밀고 갈 수 없었다. 동시에 개막도 4월 말 혹은 5월 초로 연기된 상황. 사회적 분위기로 봐선 밀린 개막 일정도 안갯속이다.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선수들도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졌다. 다시 훈련과 청백전을 반복해야 한다.
이에 구단들은 한 턴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KT 위즈는 예정된 청백전을 취소하고 3~5일 휴식을 취한다. NC 다이노스도 개막 일정 변경에 변화를 줬다. 3일 자체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2~4일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3일 휴식 뒤 5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키움의 훈련 스케줄도 계속해서 바뀌고 있다. 2~3일 휴식을 한 뒤 4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7~8일에는 고척 스카이돔 보수공사로 인해 고양구장에서 오전 훈련을 소화하기로 했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LG 트윈스는 6~7일 휴식을 결정했다. 각자의 사정은 다르지만, 어쨌든 훈련이 급한 상황은 아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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