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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렇게 개막전까지 이어지면 좋겠다."
21일 LG 트윈스와의 첫 경기서는 단 6안타의 빈공으로 2득점에 그쳤던 두산은 다음날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8개의 안타로 5득점을 했다. 25일 KT 위즈전에서는 13안타를 몰아치면서 8득점을 해 두산다운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최근 2경기를 통해서 조금씩 타격감이 좋아지는 것 같은데 이 감이 개막까지 이어지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다"면서 "김재환이 못뛰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은 컨디션이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산에서 고정된 타순은 4번 김재환만 결정된 상황이라고 봐야한다. 아직은 연습경기이고 김재환이 근육통 등으로 나오지 않으면서 타자들의 컨디션 점검 위주로 타순을 짜고 있다. 김재호가 앞쪽에서 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김 감독은 "5,6회쯤 되면 빼는데 그 전에 많이 쳐라고 앞쪽에 배치한 것이지 다른 의도는 없다"고 했다.
결국 김재환이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면서 라인업을 짜야 두산의 베스트 라인업이 완성되다고 볼 수 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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