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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 혁표 데이터 야구'가 고개를 든다.
데이터 야구의 기본은 '상대성'이다. 브리검과 요키시가 겉으로 드러낸 결과는 비슷했다. KIA 타자들은 키움의 우투수(0.282)와 좌투수(0.281) 편차가 크지 않았다. 다만 손 감독은 KIA전 브리검과 요키시의 투구 내용을 보고 브리검을 낙점했다. 브리검은 지난해 KIA전에서 3경기 선발등판, 16⅔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 4실점(3자책)으로 잘 막아냈다. 지난해 6월 1일 KIA전에선 5이닝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버텨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KIA에 가장 많이 내준 실점은 6월 25일 2점에 불과했다. 브리검의 KIA전 평균자책점은 1.62.
요키시는 네 차례 KIA전에 선발등판, 26이닝을 책임지면서 1승1패 8실점(6자책)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다만 투구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8월 23일 KIA를 상대해 8이닝 동안 7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이 유일한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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