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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연승 행진이 심상치 않다.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양의지(포수)-모창민(1루수)-노진혁(유격수)-권희동(우익수)-김태진(3루수)-김성욱(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경기에서도 악재가 겹쳤다. 1회초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1루수 오른쪽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고, 1루수 모창민이 몸을 날려 공을 잡았다. 곧바로 1루를 찍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왼쪽 팔을 베이스에 부딪혔다. 바로 왼쪽 어깨를 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NC는 곧바로 1루수를 이원재로 교체했다. 완전한 타선을 구축할 수 없었다.
달아나는 점수도 쉽게 나왔다. 6회말 2사 1,3루에서 모창민 대신 투입된 이원재가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쳤다. 7회말 1사 1,2루에선 박민우가 2타점 3루타를 날렸고, 대타로 출전한 강진성이 좌중간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수훈 선수 '한 명'을 꼽을 것 없이 전체 타선이 폭발했다. 탄탄한 선수층을 증명한 경기였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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