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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선발 차우찬의 호투를 칭찬했다.
LG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유경남의 결승타 등을 묶어 8대1로 이겼다. LG는 스윕패를 막고, 18승11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지켰다. 키움은 6연승에 실패. 17승13패가 됐다.
LG 선발 차우찬은 7이닝 6안타 5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구원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2안타(1홈런) 2타점, 로베르토 라모스가 3안타 1타점, 유강남이 3안타 2타점 등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키움 한현희는 5⅓이닝 3안타 4사구 2개(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차우찬이 7이닝을 완벽하게 잘 던져줬고, 공격에선 6회 유강남 대타 카드가 성공해줬다. 7회 김현수의 추가 홈런이 승리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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