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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메이저리그(MLB) 2020시즌이 열린다. 노사합의 없이 구단주들의 찬성에 의한 커미셔너 직권 개막이다.
구단주들은 '무관중 상황에서는 경기를 할수록 손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들이 제안한 상한선은 60경기다. 현지 매체들은 LA타임스 빌 쉐이킨,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등 현지 기자들은 7월 24~26일 중 올시즌을 개막하고, 60경기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사무국은 차기 시즌 확장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등 앞서 제시됐던 합의안에 포함된 세부 조건의 시행은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선수노조의 거절이 실망스럽다'는 속내도 숨기지 않았다.
또한 노사합의 불발은 선수들의 참가를 강제할 수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많은 선수들의 참가 거부 및 이탈이 예상된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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