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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NC 다이노스 나성범이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서 시원한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KT 선발 투수 배제성과 마주한 나성범은 다소 높게 형성된 초구에 그대로 방망이를 돌렸다. 높게 뜬 타구는 여유롭게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홈런이 됐다.
1회말 현재 NC가 KT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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