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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가 60경기 체제로 열린다. 올 시즌 규정도 새롭게 바뀐다.
구단들은 메이저리그 개막에 앞서 최대 30명의 로스터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로스터는 최대 28명으로 줄어든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로스터가 28명에서 26명으로 축소된다. 9월 확대 로스터도 적용하지 않는다. 더블헤더 진행시에는 특별 엔트리를 활용할 수 있다. 원정 경기에선 예비 엔트리 3명을 활용할 수 있다. 최소 한 명은 포수로 채워야 한다. 부상자 명단의 경우 10일짜리와 45일짜리만 쓸 수 있다.
안전을 위한 세칙도 마련했다. 감독, 선수는 심판 등 관계자들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항의를 할 경우에도 최소 6피트(약 1m82) 이상의 거리를 둬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징계가 내려진다. 야구장 내에서 침을 뱉는 것도 금지된다. 투수는 손가락에 침을 바르는 대신 물기 있는 천을 사용 해야 한다. 경기가 진행되고 있지 않을 때 수비수들도 주자와 거리를 둬야 한다. 경기 전 라인업 카드 교환도 사라진다. 대신 각 구단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라인업을 입력해 제출해야 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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