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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근 NC 다이노스 더그아웃엔 홈런이 터질 때마다 '춤판'이 벌어진다.
올해 NC 식구가 된 라이트는 빠르게 한국 문화에 적응했다. 음식, 예절 뿐만 아니라 한글 메뉴판까지 스스로 읽는 모습을 보이면서 NC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경기 중엔 더그아웃에서 활달한 모습을 감추지 않으면서 이동욱 감독 및 선수단을 즐겁게 하고 있다.
라이트가 전파한 긍정 에너지는 선수단 전체로 퍼져 나아가는 모습이다. 알테어는 박민우, 라이트와의 세리머니 외에도 권희동과 두 손을 어지럽게 교차하는 또다른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NC 관계자는 "딱히 정해진 레퍼토리는 없는데, 선수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지금은 그날 분위기에 맞춰 춤을 추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우도 "딱 정해놓은 게 아니라서 다른 춤사위가 나올 수도 있다"며 후속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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