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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0일 만의 등판에 컨디션에 영향을 준 걸까. 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5⅔이닝만에 강판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임기영은 특유의 날카로운 체인지업으로 1회와 3회 병살타를 이끌어내는 등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하며 5회까지 한화 타선을 2점으로 묶었다. 하지만 6회 오선진에게 또 안타를 내준데 이어 최인호에게 볼넷을 허용, 또다시 위기를 맞이했다. 투구수는 94개에 달했다. 서재응 KIA 투수코치는 교체를 결정했다.
지난 6월 9⅓이닝 동안 3실점, 평균자책점 2.89으로 불펜을 든든하게 지킨 홍상삼이 투입됐다. 홍상삼은 등판 후 초구에 폭투를 하는 등 위태로운 모습도 보였지만, 송광민과 최재훈을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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