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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타격감이 다시 살아났다. 좋은 경기였다."
1대3으로 뒤진 9회 구원등판한 정해영은 KIA 레전드 정회열의 아들이자 올해 1차지명 신인이다. 정해영은 첫 타자 정은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뒤이어 오선진을 병살로 잡아냈다. 이어 김태균을 상대로 데뷔 첫 삼진을 따낸데 이어, 타선의 도움으로 데뷔 첫승까지 거뒀다.
윌리엄스 감독은 "그동안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경기감각이 돌아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 것 같다. 오늘 후반부에 타격감이 다시 살아나며 좋은 경기를 했다"고 기뻐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25승21패를 기록, 5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는 12승3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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