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장원삼(롯데 자이언츠)이 명예 회복에 성공할까.
장원삼은 한때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였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뒤 지난해 LG 트윈스 시절까지 통산 121승을 거뒀다. 특히 2011~2014년 삼성 라이온즈의 4연패 당시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왕조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한 명으로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그러나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해인 2018년 5월 23일 대구 롯데전(5이닝 4실점)이 그가 기록한 마지막 선발 승리 기록이다.
30일 NC전 승리를 거둔 롯데의 후유증은 만만치 않다. 김대우부터 강동호까지 11명의 투수를 쏟아부었다. 7명이 투수가 두 자릿수 투구 수를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 김원중도 2이닝을 소화하는 등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 장원삼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불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