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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서재응 투수코치가 문경찬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올시즌 마무리의 중책을 맡은 문경찬은 140km 중반의 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공격적인 승부를 펼치며 나무랄 데 없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6월 후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인 문경찬은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으로 두 차례나 승리를 날리며 부진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결국 문경찬을 팔꿈치 근육 통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포함시켰다. 9일 광주 KT전에서는 홍상삼, 박준표, 전상현이 새로운 필승조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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