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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 멜 로하스 주니어가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에 이름을 올렸다.
로하스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첫 경기에서 6-0으로 앞선 6회초 2사 후 바뀐 투수 이재익으로 부터 좌중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재익의 프로 첫 데뷔전 첫 타자였던 로하스는 3구째 143㎞ 패스트볼을 당겨 상대 투수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겼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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