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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2일 수원 LG-KT전의 정상 개최 여부에 물음표가 붙고 있다.
21일 맞대결에선 KT가 LG에 10대9로 역전승했다. LG가 7회초까지 8-1로 리드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KT가 LG 불펜 투수 5명을 상대로 한 이닝에만 8득점을 뽑아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9회초 LG 김용의가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9회말 선두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여건욱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승부는 KT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이민호,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각각 선발 예고해놓은 상태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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