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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개막전에서 상쾌한 승리를 거두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겨울 9년 3억2400만달러의 FA 계약으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콜은 5이닝 1안타 1볼넷 5탈삼진 실점의 호투로 '완투승'을 거두며 이적 후 데뷔전에서 에이스의 위용을 자랑했다. 반면 워싱턴 선발 맥스 슈어저는 5⅓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1개나 잡아내며 위력을 떨쳤으나,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를 얻어맞고 4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양키스는 1회초 2사 2루에서 스탠튼이 슈어저의 3구째 한복판으로 몰린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월 투런홈런을 터트려 리드를 잡았다. 워싱턴이 이어진 1회말 1사후 애던 이튼의 우중간 솔로홈런으로 따라붙자 양키스는 3회초 1사 1루에서 애런 저지의 좌월 2루타로 3-1로 달아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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