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가 서폴드의 부활투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1회초 2사 후 김동엽이 한화 선발 서폴드의 2구째 높은 커브를 당겨 왼쪽 담장을 큼직하게 넘겼다. 시즌 10호 홈런이자 전날인 15일 0-0이던 9회 결승 투런홈런에 이어진 연타석 홈런. 이로써 김동엽은 2년 만에 시즌 두자리 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초반 서폴드의 안정된 피칭 속에 한화는 2회말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
6이닝 3피안타 1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째(9패). 6월26일 KT전 승리 이후 무려 8경기 만의 승리로 자신의 5연패를 끊었다.
7회부터 등판한 강재민, 김종수가 각각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한점 차 승리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전날 패전투수가 됐던 마무리 정우람은 9회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9세이브째를 기록, 2015시즌 이후 6년 연속 두자리 수 세이브를 눈 앞에 뒀다.
|
|
대전=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