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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실투가 아쉬웠지만 구속 등은 나쁘지 않았다."
허 감독은 26일 SK전을 앞두고 샘슨에 대해 그래도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허 감독은 "샘슨이 구속은 괜찮았던 것 같다. 공 2개 정도를 잘못던진 것 같은데 그게 장타가 됐다. 그 부분이 좀 아쉬웠다"라고 했다. 로맥에게 홈런을 맞았던 슬라이더를 얘기했다.
샘슨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6㎞였다. 6일전 두산전에서의 최고 구속이 147㎞였으니 구속면에선 나쁘지 않았다. 실투가 있었는데 그것이 홈런이 되며 대량 실점으로 이어진 부분에 아쉬움을 표했다고 볼 수 있다.
샘슨의 한화전 성적은 좋다. 2경기에 등판해 2승에 평균자채점 2.92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 9일 6⅔이닝을 9안타 3실점으로 막아 한국 무대 첫 승을 거뒀고, 7월 9일엔 5⅔이닝 동안 6안타 3실점(1자책)으로 또 승리투수가 됐다. 샘슨이 심리적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나설 수 있는 경기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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