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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삼성 김헌곤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헌곤은 LG 선발 이민호의 140㎞ 몸쪽 커터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16일 대전 한화전서 시즌 첫 홈런을 친 이후 열흘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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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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