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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8치올'을 현실로 만든 박세웅이 또한번 승리를 위해 나선다.
SK 선발 백승건은 조금씩 선발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20일 삼성전서 데뷔 후 처음으로 5이닝을 던졌다. 7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5이닝까지 소화한 것 자체로도 백승건에겐 가능성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롯데전은 첫 등판이다.
전날 볼 수 있었듯이 타선은 호각세다. 롯데는 한번에 6점을 뽑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백승건의 공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변화구 대처만 잘한다면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손아섭 이대호의 타격감이 좋다.
이날 태풍 '바비'가 북상하고 있어 경기가 열릴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선발의 무게를 보면 롯데가 유리해 보이지만 최근 SK 타격이 좋아 한쪽으로 쏠린다고 볼 수는 없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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