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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특급 고춧가루에 희비가 엇갈린다.
롯데의 5위가 점점 멀어진다. 롯데는 상위권 팀들과의 전적이 팽팽하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8승8패로 일정을 마쳤다. NC에 5승6패, KT 위즈에 8승4패, LG 트윈스에 5승5패, 두산 베어스에 6승1무7패 등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5위 최대 경쟁 팀 중 하나인 KIA 타이거즈에 4승9패로 약했다. 9위 SK와는 6승6패, 10위 한화에는 8승5패로 겨우 앞서 있는 상황이다. 상위권 팀들이 9~10위 팀에 강했던 것과 정반대의 결과다.
고춧가루 부대는 막판 순위 싸움의 큰 변수다. 한화는 9월 이후 팀 평균자책점 3.9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마운드가 버티니 맥 없이 무너지는 경기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특히, 불펜진은 이 기간 평균자책점 2.72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앞으로 NC와 2연전을 치른 후, 두산-롯데-KIA 3연전을 연달아 치른다. NC 다음으로는 5위 경쟁을 하는 세 팀을 잇따라 만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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