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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초 겨울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KBO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방역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장 전구역 소독과 관중 출입시 철저한 거리두기는 물론 QR코드 체크인, 전화ARS 인증 시스템 등을 통해 철저한 관중 관리를 벌이고 있다. 또한 고척스카이돔 경호 및 안내 인력을 130명에서 230명으로 늘려 운영중이다. 돔구장인 만큼 특히 매경기 후 다음날 오전까지 내부 창문을 개방하고 공조기 가동을 통해 실내공기를 환기하고 있다.
다행히 주최측은 물론 야구장을 찾는 팬들 역시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포스트시즌 관중은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7경기에서 총 6만2712명을 기록했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준플레이오프 1,2차전과 두산과 KT 위즈의 플레이오프 1~3차전 등 5경기는 매진됐다. 두산과 NC 다이노스가 벌이는 한국시리즈 역시 만원 관중이 들어찰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KBO리그는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서도 각 팀 선수단과 각 구장 입장 관중 사이에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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