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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는 지난해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월드시리즈(WS)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커쇼는 만족하지 않고 2연패를 조준하고 있다.
그간 커쇼의 직구를 뒷받침한 구종은 슬라이더와 커브다. 하지만 직구가 예전같지 않음에 따라 커쇼는 체인지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커쇼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연기된 지난해 여름에도 체인지업을 연마했지만, 실전에서는 거의 던지지 않았다. 팬그래프스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커쇼의 체인지업 비중은 0.2%에 불과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커쇼가 몇년째 체인지업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그립을 시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원하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만끽했지만, 커쇼에게 만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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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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