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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그동안 철저하게 준비를 못해서 미안했다."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의 체중. 그동안 게레로 주니어는 늘어난 체중 탓에 수비력 저하는 물론 무릎 통증까지 생겨 고생했다.
비시즌 동안 게레로 주니어는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지난해 여름 이후 19kg를 줄이며 한층 더 날렵해진 몸으로 캠프장에 나타났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몇 년 간 엉망인 몸으로 스프링캠프에 왔다. 준비를 잘하지 못해 팀원들에게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팀원들은 "옛날 일이니 다시 시작하고 준비하자"라며 게레로 주니어를 다독였다.
달라진 게레로 주니어의 모습에 팀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게레로 주니어는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몸매와 지금 모습만으로도 이미 (최고의 타자에) 도달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야식을 줄여라'라고 조언을 하며 게레로 주니어의 체중 감량을 도운 로우디 텔레즈도 "매우 기쁘다. 게레로 주니어는 위협적인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라고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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