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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KT 위즈전이 열린 6일 수원 KT위즈파크.
'비트배트'는 KBO리그 구단들이 내놓은 응원 도구 중 가장 혁신적인 물건이다.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경기 진행 시 실시간으로 응원단이 운영하는 컨트롤러(controller)를 통해 응원봉에서 같은 응원가와 색상이 나온다. 야구장에서는 같은 응원봉으로 응원을 해서 하나된 일체감을 보여준다. 마치 가수의 콘서트 때 응원봉과 같은 느낌이다.
KT는 여기에 야구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도 응원봉만 있으면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야구장에 오지 못한 팬들도 구단 공식 어플인 위잽(wizzap)과 화상앱 줌(zoom)을 통해 가지고 있는 응원봉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면 응원봉에서 현장과 같은 응원가가 나오고 봉 색깔도 현장과 같이 바뀌어 현장과 일체감을 가질 수 있는 것. 마치 야구장에서 응원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껴 그야말로 언택트 응원을 즐길 수 있다.
KT는 8일까지 진행되는 LG와의 홈 3연전에서 응원 지정석에 앉는 관중들에게 응원봉을 400개씩 총 1200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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