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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한 차례 휴식을 취한다.
안우진은 올 시즌 4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14로 부진한 가운데, 지난 23일 SSG전에서는 2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손가락 물집이 발생하면서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 스스로도 이런 부상은 처음이라고 하더라. 그래도 미리 발견해서 다행이다. 통상적으로 손가락 피부가 두 겹정도 벗겨지면 부상 기간이 길어지는데, 한 겹 정도 벗겨져 있었다"라며 "한 턴 정도 휴식을 취하면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키움은 당장 29일 고척 두산전 선발 투수에 구멍이 생겼다.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의 빈 자리에 대해 "일단 상황을 봐야할 거 같다. 화요일, 수요일 경기를 보고 대체 선발을 낼 지, 중간에 있는 선수를 낼 지에 대해 결정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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