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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LA 다저스의 미래로 불리는 더스틴 메이(24)의 시즌아웃이 확정됐다.
메이는 다저스가 자랑하는 영건이다. 2016년 다저스에 입단,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최근 3년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6승5패 5홀드,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다르빗슈 유-트레버 바우어-워커 뷸러-훌리오 유리아스의 뒤를 잇는 다저스의 선발 한 자리를 책임졌다. 올시즌에는 5경기에 선발등판,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하며 성장한 기량을 뽐내던 중이었다.
메이는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경기 도중 팔에 통증을 호소했다. 1-1로 맞선 2회 2사에서 빌리 맥키니를 상대로 공을 던지자마자 하늘을 쳐다보며 얼굴을 찌푸린 메이는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정밀 검진 결과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되면서, 올시즌 메이의 마지막 모습이 됐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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