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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드디어 '슈퍼 루키'가 데뷔전을 치렀다. 기대대로 '핫'한 데뷔였다.
토론토는 올 시즌 류현진과 로비 레이를 제외하면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선발 투수가 없는 상황이다. 스티븐 마츠와 로스 스트리플링, 앤서니 케이도 부진한데다 유망주 투수 네이트 피어슨 역시 부상 여파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이런 와중에 마노아가 빅리그에 '콜업'됐다. 마노아는 당초 27일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경기가 비로 순연됐고 마노아는 하루 늦은 28일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마노아는 이날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 97.3마일(약 156.6km)을 기록했고, 슬라이더와 싱커, 체인지업을 섞어서 던졌다. 싱커도 최고 95.6마일(약 153.9km)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마노아의 호투에 극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당장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3~4선발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는 투수"라고 평가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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