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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이 8실점 악몽을 깨끗이 지웠다.
팀 동료들도 홈런으로 플렉센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 0-0 동점 상황이던 3회말 톰 머피와 제이콥 노팅햄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시애틀이 2-0 리드를 잡았고, 7회말에도 잭 메이필드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밋치 하니거의 적시타로 3점을 더 뽑았다. 플렉센의 호투와 득점 지원에 힘입은 시애틀은 5대0 완승을 챙겼다.
지난해 두산에서 활약했던 플렉센은 올 시즌 시애틀에서 주축 선발로 활약 중이다. 4월 등판한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33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고, 5월에도 3승을 수확하면서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전 악몽까지 깨끗이 씻어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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