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제이크 브리검(키움)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첫 패를 떠안았다.
이날 역시 브리검은 나쁘지 않은 피칭을 이어갔다. 1회와 2회 출루가 있었지만, 실점 없이 위기를 극복했다.
3회 선두타자 조한민에게 몸 맞는 공을 허용한 뒤 희생번트와 정은원의 적시타로 첫 실점이 나왔다. 그러나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타선은 5회 두 점을 지원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6회 다시 수비가 폭탄이 됐다.
6회말 1사 후 노시환과 이성열이 볼넷으로 나갔다. 힐리 타석에 유격수 땅볼을 얻어냈지만, 유격수 김혜성의 송구가 2루를 크게 벗어났다. 결국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한화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 점수는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됐다. 키움은 8회초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연패 터널로 다시 향했다. 브리검은 한화전 첫 패를 맛봤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