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공격 선봉 역할을 톡톡히 한 날이었다.
이용규는 경기 후 "지난 롯데전 이후 타격감이 안 좋아진 느낌이 들었다. 타이밍적으로 돌아보고 타격 코치님과 이야기하면서 타격 폼에 대해 신경 썼던 게 타이밍 면에서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도 긴 카운트 싸움 끝에 안타를 만들어낸 이용규는 "일부러 하는 건 아니지만, 유리한 카운트에서 보내고 싶고 놓치는 공도 많아 아쉬움이 있다"며 "매 타석 나가면 생각하는 게 출루 2S 이후엔 삼진 안 당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내 나름대로 집중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용규는 "체력적으로 힘들다 느낀 적은 없었다. 매년 여름에 성적이 더 좋았던 것 같다"며 "항상 즐겁게 하려 하고 팀에 도움 되는 게 첫 번째다. 잘 하면 좋겠지만, 안되면 수비나 주루에서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내가 가진 부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