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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마운드에 선발 투수로 오른 경주고 1학년 이서연은 당차게 자신의 공을 던졌다.
183cm 86km 탄탄한 체격을 가진 이서연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0km 중반대로 빠르지 않지만 볼 끝이 지저분해 타자들이 정타를 때리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화구는 커브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며, 우타자 상대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날카롭다.
청룡기 전까지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46.1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아직 1학년인 점을 생각하면 이서연의 성장 가능성은 높다.
목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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