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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어제 (윌리엄)쿠에바스 공이 워낙 좋은데, 박해민이 거기서…"
이어 "우리한테 오는 흐름이었는데, (8회)박해민이 견제사를 당하면서 흐름이 끊겼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박해민은 KBO리그 주루 1인자로 꼽힌다. 특히 팀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캡틴'인 만큼, 뜻하지 않은 견제사는 안타까움이 두 배였다.
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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