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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류현진이 5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했다.
선발 류현진이 5회말 1사후 연속 5안타를 맞고 3실점하며 위기가 왔지만 구원 투수 트레버 리차즈가 4번 데이비스와 5번 맥캔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은 토론토는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으며 리드를 지켜갔다.
7회초 보 비셋의 솔로포로 7-3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린 토론토는 9회초 비셋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에르난데스의 투런포로 10-3으로 승부를 확실히 갈랐다. 에르난데스가 2개의 홈런을 치는 등 총 5개의 홈런으로 9점을 뽑는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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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마운드는 류현진 이후 리차즈가 위기를 넘겼고 팀 메이자, 타일러 소시도, 애덤 심버, 라파엘 돌리스가 차례로 메츠 타선에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이 10승을 놓친 것만 빼면 다 좋았던 토론토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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