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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고영표가 위력투로 키움 히어로즈 타선을 압도했다.
고영표는 원태인 최원준 김민우 박세웅 이의리 등과 함께 올림픽 선발 한 자리를 두고 경쟁중이다.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아로새긴 피칭이었다. 특히 거듭된 투수 땅볼에 안정된 수비력까지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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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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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7-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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