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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경문호가 세 차례의 평가전을 2승 1무로 마쳤다.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오지환 박해민이 멀티히트를 날리면서 타격감을 과시했다. 4번타자로 나온 강백호는 홈런을 날리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대표팀은 초반 답답한 공격 흐름을 보였다. 출루는 꾸준히 만들었지만, 병살타가 세 차례나 나오는 등 좀처럼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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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1사 1,2루 찬스에도 병살타로 물러난 대표팀은 6회말 첫 실점을 했다. 1사 후 박준태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서건창이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이 됐다.
균형은 대표팀의 4번타자 강백호가 깼다. 8회초 1사에서 김동혁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강백호의 홈런을 이날 경기 결승포가 됐다. 이후 대표팀 투수들은 출루는 허용했지만, 실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9회말 오승환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돌려세우면서 무실점으로 1이닝을 지우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국에서 세 차례 평가전을 비롯해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6일 일본으로 출국한 뒤 29일 이스라엘과 첫 경기를 펼친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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