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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아홉수에서 벗어나 통산 101승 고지를 밟은 유희관.
25일 한화와의 홈경기를 앞둔 잠실 야구장, 훈련을 나온 유희관의 모습이 여느 때 보다 생기 발랄해 보였다.
동료들과 점핑 세리머니를 하고 후배들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워닝 트랙을 거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유희관은 전날 KIA전에서 송구 실책으로 자신의 승리를 날릴 뻔했던 후배 안재석을 오히려 격려하며 활약을 이끌어 낸 미담을 제조하기도 했다.
대기록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며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도 더 '베태랑' 다워진 유희관의 109승 달성을 기대해 본다. 잠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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