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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동메달 결정전서 한국을 꼼짝없이 묶었던 도미니카공화국의 투수가 팀을 살리진 못했다.
그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고 있었다. 5승1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 중이었다. 일본에서 정상급 피칭을 하고 있었으니 한국이 공략하기 쉽지 않았다.
그가 12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했는데 4이닝 동안 7안타 3탈삼진 2실점하고 5회부터 교체됐다. 0-2로 뒤진 상태에서 교체돼 패전 위기.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팀이 6연패에 빠져 2위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팀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라 어떻게든 연패를 끊어내야 했고, 메르세데스의 호투가 필요했다.
요미우리는 6회말 1점을 뽑아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1대2로 패해 7연패 늪에 빠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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