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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메이저리그 단장 모임이 막을 내린 가운데 FA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위는 카를로스 코레아로 응답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8명이 지지했다. 이어 코리 시거가 3명, 맥스 슈어저가 1명으로부터 '탐난다'는 응답을 받았다.
MLB.com은 '코레아는 나이, 전천후 능력, 포스트시즌 경험 등에서 시거, 마커스 시미엔, 트레버 스토리, 하비에르 바에즈 등 같은 FA 유격수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시거에 대해서는 내셔널리그 관계자가 "그의 공격력은 매우 신뢰가 간다. 타격 자세가 잘 갖춰져 있고, 컨택트, 참을성, 파워가 모두 좋다"며 "특히 타격폼은 별로 손 볼 것이 없고, 햄스트링 이슈가 있지만, 나에게는 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주목해야 할 선수는 슈어저다. 37세의 나이에 꼭 데려오고 싶다고 한 구단 고위층의 설명이 궁금하다. 내서널리그 소속인 해당 관계자는 "이 설문은 대답하기가 참 어렵다. 너무 많은 선수들이 훌륭하기 때문"이라며 "내 입장에서는 슈어저에게 눈길이 간다.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에서 아마도 기량이 가장 뛰어난 선수를 대표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계약 기간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어저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이며, MLB.com은 원소속팀 LA 다저스를 비롯해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어울리는 팀으로 꼽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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