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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 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무려 6900만달러(약 813억원) 만큼의 활약을 더 펼쳤다.
오타니는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WAR 9.0을 기록했으니 7200만달러의 활약을 펼쳤다고 할 수 있다. 오타니의 올시즌 연봉은 300만달러이니 6900만달러만큼의 활약을 더 했다고 할 수있는 것.
오타니는 타자로 46홈런에 100타점, 103득점, 26도루를 기록했고, 투수로는 23경기서 130⅓이닝을 던지면서 9승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타자의 활약에 투수의 활약까지 더해지다보니 WAR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두산에서 뛰었고 올해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던 투수 크리스 플렉센은 14승을 거두는 놀라운 피칭으로 올해 2630만달러의 가치를 더했다.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토론토의 류현진은 올시즌 14승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는데 720만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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