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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거침없이 질주하던 '가을 좀비'도 지친 모양새다.
김 감독은 정수빈 대신 허경민은 리드오프로 끌어올려 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박건우(중견수)-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김인태(우익수)-박계범(우익수) 순으로 최종 라인업을 짰다.
정수빈은 와일드카드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타율 3할6푼4리(11타수 4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선 3경기 동안 타율 4할6푼2리를 찍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만 타율 2할로 부진했다.
이어 "(박)세혁이가 가장 힘들 것이다. 경기 치르는데 선수들이 피곤하다고 할 수 없다. 어쩔 수 없다. 자기들이 잘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내가 어찌할 수 없다. (몸 관리는) 알아서 잘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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