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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새로운 연봉 조정안을 들고 나왔다. 그런데 현장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MLB 사무국의 제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8월 선수 노조와의 단체 교섭에서도 비슷한 제안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선수 노조 측은 '선수가 스스로 가치를 주장할 기회가 줄어들고 외부 사이트 통계에 의존하면 조작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도입 거부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한 에이전트는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프로스포츠 선수의 화두는 연봉 인상과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능력이다. FA 금액은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언제부터 선수 연봉 협상에 통계사이트가 영향을 미치게 했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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