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미국 CBS스포츠가 주요 FA 선수들 20명의 행선지를 내다봤다. LA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맥스 슈어저를 모두 잃은 뒤 저스틴 벌랜더를 영입한다는 시나리오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슈어저는 서해안을 선호한다. CBS스포츠는 '슈어저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세 팀 중에 하나를 고를 것'이라 짚었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후보다. 샌프란시스코를 찍은 이유는 로테이션 상황 때문이다.로건 웹 외에는 전부 불투명하다. CBS스포츠는 '다저스나 샌디에이고보다 샌프란시스코의 영입 동기가 더 크다'고 진단했다.
커쇼와 슈어저 잔류에 실패하면 다저스도 새로운 선발 자원을 구해야 한다. 워커 뷸러와 훌리오 유리아스가 든든하지만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솔린의 성장을 기다리려면 확실한 선발이 최소 1명 더 필요하다.
벌랜더는 2020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최근 2년 동안 메이저리그 1경기 출전이 전부다. 지난 9일에는 플로리다에서 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에 의하면 벌랜더의 쇼케이스를 보기 위해 15~20개 팀이 몰렸다. 벌랜더는 최고 97마일 강속구를 던지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